파리, 꿈결 같은 3박 4일 🇫🇷✨
Bonjour! 여러분, 드디어 꿈에 그리던 파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리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가득 담아왔어요.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파리의 매력과 꿀팁들을 아낌없이 공유하려고 합니다. 함께 파리의 향기에 흠뻑 빠져볼까요?
일정 요약 🗓️
이번 여행은 효율적인 동선을 짜서 파리의 주요 명소를 최대한 많이 둘러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1일차: 파리 도착 및 숙소 체크인, 개선문 &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야경
- 2일차: 루브르 박물관, 튈르리 정원, 오르세 미술관, 센 강 유람선
- 3일차: 베르사유 궁전,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물랑 루즈
- 4일차: 몽쥬약국 쇼핑, 파리 시내 자유 관광, 출국
1일차: 파리에 도착하다! 🛬
드디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RER B선을 이용했습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숙소에 짐을 풀고 곧바로 파리 시내로 향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개선문! 웅장한 모습에 압도당했어요. 개선문 꼭대기에서는 파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걸으며 쇼핑을 즐겼습니다.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했지만, 가격은 역시나… 😂
저녁에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보러 갔습니다. 에펠탑은 밤에 봐야 제맛! 반짝이는 조명 덕분에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근처 공원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예술과 낭만의 향기 🎨
오늘은 예술의 혼을 불태우는 날! 아침 일찍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워낙 넓어서 미리 동선을 짜고 가는 것이 좋아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 유명 작품들을 직접 보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지만요. 😥
루브르 박물관에서 나와 튈르리 정원을 거닐었습니다. 아름다운 조경과 분수대가 인상적이었어요. 튈르리 정원은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을 이어주는 곳이라 산책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모네, 르누아르, 드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저녁에는 센 강 유람선을 탔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센 강을 따라 파리의 야경을 감상했는데, 정말 로맨틱했어요.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일차: 역사와 예술의 조화 👑
오늘은 파리 근교 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가 지은 화려한 궁전으로, 엄청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거울의 방, 왕비의 침실 등 궁전 내부를 둘러보고, 정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몽마르뜨 언덕으로 갔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은 예술가들의 거리로 유명한 곳이죠. 화가들이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몽마르뜨 언덕 꼭대기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아름다운 외관과 웅장한 내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물랑 루즈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춤,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은 정말 볼만했어요. 파리에 왔다면 물랑 루즈 공연은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일차: 아쉬움을 뒤로하고 🛍️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몽쥬약국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몽쥬약국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화장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죠. 잔뜩 쟁여왔습니다. 😊
남은 시간에는 파리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기념품을 사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펠탑을 다시 한번 보고, 파리를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맛집 솔직 리뷰 🍽️
Le Relais de l’Entrecôte (르 를레 드 앙트르코트)
메뉴: 스테이크 단일 메뉴 (샐러드, 스테이크, 감자튀김)
가격: 27유로
위치: 파리 내 여러 지점
리뷰: 스테이크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감자튀김도 훌륭합니다. 다만, 항상 줄이 길다는 단점이… 30분 이상 기다려서 먹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강추!
Du Pain et des Idées (뒤 빵 에 데 지데)
메뉴: 에스카르고 피스타치오 초콜릿
가격: 3.5유로
위치: 34 Rue Yves Toudic, 75010 Paris, France
리뷰: 파리 최고의 빵집 중 하나! 에스카르고 피스타치오 초콜릿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페이스트리에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다른 빵들도 맛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Breizh Café (브레이즈 카페)
메뉴: Galette (갈레트)
가격: 15-20유로
위치: 파리 내 여러 지점
리뷰: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인 갈레트를 맛볼 수 있는 곳. 짭짤한 메밀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데, 정말 맛있어요. 저는 햄, 치즈, 계란이 들어간 갈레트를 먹었는데, 최고였습니다.
숙소 상세 후기 🏨
저는 파리 15구에 위치한 호텔에 묵었습니다.
- 장점: 위치가 좋고, 교통이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방도 깨끗하고 아늑했어요.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 단점: 방이 조금 좁고, 방음이 잘 안 되는 편입니다. 조식은 간단한 빵과 커피 정도만 제공됩니다.
- 총평: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혼자 여행하거나, 숙소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실제 사용 비용 내역 💰
항목 | 비용 (유로) | 비고 |
---|---|---|
항공권 | 800 | 왕복 |
숙소 | 300 | 3박 |
교통 | 50 | 지하철, 버스 |
식비 | 300 | 레스토랑, 카페 |
관광 | 200 | 입장료, 유람선 |
쇼핑 | 150 | 기념품, 화장품 |
기타 | 50 | 팁, 간식 |
총합 | 1850 |
총 비용은 약 1850유로 정도 들었습니다.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외하면, 하루에 약 200유로 정도 사용한 셈입니다.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 좋았던 점: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 경험. 특히 에펠탑 야경과 루브르 박물관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 아쉬웠던 점: 소매치기가 많다는 점. 항상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의사소통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다음 여행자를 위한 꿀팁 🍯
- 소매치기 주의: 파리는 소매치기가 많으니 항상 가방을 조심하세요. 가방은 앞으로 메고, 귀중품은 몸에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 교통권 미리 구매: 파리 지하철은 1회권보다는 1일권이나 횟수권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 간단한 프랑스어 배우기: “Bonjour(안녕하세요)”, “Merci(감사합니다)” 정도의 간단한 프랑스어를 알아두면 현지인들과 소통하기에 좋습니다.
- 미리 예약하기: 인기 있는 관광지나 레스토랑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편한 신발 신기: 파리는 걸어 다닐 일이 많으니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파리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오랫동안 파리에 머물면서, 파리의 숨겨진 매력을 더 많이 발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꼭 파리에 방문하셔서 낭만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Au revo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