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요양병원 비용 및 가격, 본인부담금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조금은 복잡할 내용일 수 있지만 최대한 쉽게 정리를 해보았으니 끝까지 읽어봐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요양병원 비용
최근 많은 병원들과 요양시설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환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요양병원을 선택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요양병원에서 다양한 재활시설을 자랑하며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이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게 시설 수준이 낙후되서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도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다 보니 각각의 환자에 맞춘 케어가 이루어지지 않는 병원도 많은데요. 확실하고 정확한 결과 값을 얻기위해 병원을 한 곳만 갈것이 아니라 여러 곳을 직접 둘러보시고 알아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요양병원 비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카페나, 힐링미 어플에서 직접 전국 요양병원을 비교해보면서 상담도 할 수 있으니 적극 이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비용 및 가격
우선 이 글을 통해 가장 궁금하실 점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양병원 비용인데요.
요양병원 이용 시 입원 및 진료비, 식비, 병실료, 간병비 이렇게 총 4종류의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각 항목을 더해서 총 비용이 정해지는데요. 보통 요양병원 한 달 비용은 약 100~130만 원 정도 합니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네요.
요양병원 본인부담금
국가에서는 요양병원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 중에 비급여 항목 또는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식비
식비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금 50%가 적용됩니다.
진료비 및 입원비
진료비와 치료비에 대해서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 본인부담금 20%가 적용됩니다. 단, 요양병원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거나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40%로 늘어나게 됩니다.
병실료
4인 이상 다인실을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병실료가 청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1~3인실은 별도의 상급 병실료가 적용되고, 비용은 병실 수용인원과 병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90~300만 원 정도로 꽤 비싼 편에 속합니다. 은근히 지역이나 병원에 따라 비용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잘 알아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간병비
간병인 비용은 아쉽게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본인부담금 100%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보면 요양병원 비용 가운데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양병원 입원 조건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입원하기 위한 별도의 자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 노인성 질환, 상해 또는 수술 후 회복기간이 필요한 환자라면 누구나 요양병원에 입소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요양원 차이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을 은근히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의료인의 상주 여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한의사 또는 의사가 상주해야만 합니다.
그에반해 요양원은 의료시설이 아닌 생활시설이므로 의료인 상주 없이 한달에 2회 방문하게 됩니다. 다만 돌봄을 주된 서비스로 하기 때문에 요양보호사가 환자의 생활을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요양원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지만 요양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요양원, 요양병원 모두 입원비는 80% 국가 지원을 받고, 간병비의 경우 요양원만 100% 지원받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 등 도움이 필요한 노인복지 시설로 환자들을 받아 요양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진 기관을 가리킵니다.
요양병원은?
요양원은 돌봄의 개념이 강한반면 요양병원은 질환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요양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장기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추천
요양병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요. 이 등급이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요양병원 리스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요양병원 추천 리스트 보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마무리!!
이상으로 요양병원 비용, 가격, 본인부담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요양병원 요양원 차이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시한번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늘 의사가 상주해 있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입니다. 반면 요양원은 돌봄을 목적으로 하며 요양보호사가 상주해 있습니다.
요양병원 비용과 관련해서는 보통 한 달에 100~130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비용이 들어가는 요소로는 진료비 및 입원비, 식비, 간병비, 병실료 이렇게 4가지가 있으며, 각 항목을 더해 총 가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요양병원 비용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바로 본인부담금인데요. 진료비나 입원비는 20%, 식비는 50%, 간병비는 비급여, 병실료는 상급병실 일 경우 비용 부과 이렇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다시한번 요점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이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사실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을 생각하면 참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비용 뿐 아니라 좋은 시설 및 부모님을 제대로 케어해줄 수 있는 시설을 찾는 것이겠죠? 여러 곳을 잘 비교해본 후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