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비용, 결국 이것(?)으로 결정된다?

이번 글에서는 요양병원 비용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요양병원 비용이 궁금해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는데, 입원비는 비슷한데 막상 한 달에 내야하는 비용은 꽤 차이가 나네요. 왜 그런거죠?” 라구요. 비밀은 바로 급여와 비급여 항목에서 비용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요양병원 비용





따라서 요양병원 비용을 급여와 비급여로 나눠어서 알아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요양병원 비용은 크게 급여 항목비급여 항목으로 나뉩니다. 비급여 항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간병비를 제외고는 필수가 아닌 선택항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마다 급여항목 등 비용은 비슷하거나 동일하지만 비급여 항목이 다르고 가격 책정도 다 달라서 결국 최종 가격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겁니다.

병원 비용 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은 식비, 의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인데요. 각각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요양병원 비용 – 의료비





요양병원은 기본적으로 ‘포괄수가제’로 입원 비용을 책정하고 있는데요.

포괄수가제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양이나 종류와 상관없이, 어떤 질병 때문에 입원했는가에 따라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환자는 의료비의 20%만 부담하게되고 나머지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조를 받게되죠! 환자군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결국 비급여를 제외한 의료비 자기부담금은 보통 50~70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적정 수가가 적용되어 있음에도 타 병원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시설이 있다면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전문재활치료 등 일부 항목은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요양병원 비용 – 식비

식비 역시 급여 항목인데요. 50%만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1식에 5,700원 정도이며, 월 25만 원 정도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합니다.

3. 요양병원 비용 – 간병비





요양원과 다르게 요양병원은 간병비를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합니다. 비급여 항목이긴 하나 많은 어르신들의 간병이 필요해 필수 항목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간병비 입니다.

간병비는 적게는 하루 1만 원에서 많게는 15만 원까지 병원마다 차이가 크므로 해당 병원에 꼭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요양병원 비용 – 상급병실료





상급병실 비용은 개인의 선택인데요. 어르신을 좀 더 편안하게 모시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역시 해당 병원을 통해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해서 요양병원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의료비, 식비, 간병비, 상급병실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급여 부분은 병원마다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급여 항목에서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서비스가 잘 갖추어져 있는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무조건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기 보다는 비용이 다른 병원에 비해 적당한지, 서비스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병원의 규모는 어떤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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