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카 단점 및 장점 한눈에 비교

오늘은 장기렌트카 단점 장점을 한번에 정리해드릴까 하는데요. 요즘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면 적지않은 수의 렌트카들이 보입니다. 신차 구매는 부담스럽거나 아니면 단지 자동차를 공유, 이동수단의 용도로만 생각하거나 또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장기렌트카를 타고 다니시는데요.

장기렌트카 단점 장점





사실 장기렌트카는 명확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점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알려드릴테니 장기렌트카 이용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끝까지 글을 읽어주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




<미리보는 목차>

(장점)
1. 초기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2. 할부보다 저렴하다
3. 사고 발생시 개인 부담이 적다
4. 개인 재산이 아니기 때문에 채무와 자산에 대한 걱정이 없다
5. 차량관리가 편하다
6. 사업자와 법인은 세금절약이 가능하다

(단점)
1. 하,허,호 렌트카 전용 번호판만 사용이 가능하다
2. 보험 경력이 적용이 안된다
3. 계약을 하면 차를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며, 중도 해약시 위약금이 발생한다

장기렌트카 장점




1. 초기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자동차를 구매하게 되면 본 자동차값 외에 적지않은 부대비용이 들어갑니다. 취득세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다른 공채 매입, 여러 부대비용은 물론이고, 할부로 구매할 경우엔 캐피탈 회사를 통하기 때문에 보통 차 할부 값의 10% 이상을 선납 받기 때문에 다 따져보면 아무리 못해도 500만 원부터 초기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의 경우 월 렌탈 납입료만 내면 더 이상 들어가는 비용이 없으므로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상태에서도 차 구입이 가능합니다.

2. 할부보다 저렴하다

장기렌트 회사는 자동차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할인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장기렌트 운전자에게 할부보다 저렴하게 렌트를 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3. 사고 발생시 개인 부담이 적음

사고는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죠?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알 수 없는데요. 장기렌트 차량은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가 계약서에 명시된 소정의 면책금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개인 부담금이 적습니다.

면책금의 범위는 계약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회사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국산차 모델의 경우 보통 10만~30만 원이 평균입니다. 보험료 할증 역시 사고가 엄청 많이 나지 않는 이상 더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4. 개인 재산이 아니기에, 자산과 채무 걱정이 없음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하면 채무로 기록되어 신용점수가 떨어지고 대출 한도에도 영향을 주게 되지요? 만약 나중에 집을 사기위해 대출을 알아보는 경우 이 부분이 걸려서 발목을 잡히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렌트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5. 법인과 사업자는 세금 절약이 가능함

사업운영 때문에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월 납입 렌탈료 전부를 경비처리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사업체 혹은 법인들은 장기렌트를 선호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하,허,호 번호판에 대한 좋지못한 인식도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회사 대표들 역시 장기렌트카를 타고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6. 차량 관리가 편함

사실 장기렌트 차량은 내 소유의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자가 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 계약 내용에는 기본정비상품이 필수로 있고, 약간의 정비옵션만 더한다면 귀찮게 차량관리에 신경을 안써도 됩니다. 약 5,000km 마다 교환해야 하는 엔진오일과 각종 소모품 교환도 렌트회사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이렇게 장기렌트카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이어서 장기렌트카 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장기렌트카 단점




1. 하,허,호 렌트카 전용 번호판만 사용 가능함

앞서 말한 것처럼 렌트카 전용 번호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완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소유인 것 처럼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신경 안쓰다고 주변 사람들이 ‘어, 렌트카 타고 다니네?’ 라는 말을 듣게 되면 괜실히 렌트카를 선택했나?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2. 계약 후 차를 마음대로 바꾸지 못함. 중도해약시 위약금 발생

이 부분은 핸드폰 약정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장기렌트카도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하며, 따라서 도중에 차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계약기간은 최소 24개월~최대 60개월 정도 인데요. 위약금은 계약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수 있으며, 정말 차를 바꾸고 싶은데 위약금이 걱정이라면 나 대신 이 차를 타줄 승계인을 찾아야 합니다.

3. 보험 경력이 적용안됨

자동차 보험은 사고 이력이 없을 수록, 운전 경력이 길면 길 수록 낮게 책정됩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의 경우 계약기간이 보험경력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경우에 따라서 나쁘게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자차를 운행하다가 사고를 내서 보험료 할증이 붙었는데, 한동은 장기렌트카를 타다가 다시 자차를 소유하게 되서 보험료를 내려고 하니 가입이 잘 안되거나 할증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였던 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시간이 붕~ 뜬 것이지요.

지금까지 장기렌트카 단점 장점에 대해 비교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무조건 장기렌트카가 좋다, 나쁘다로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차량을 운행하려는 목적과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장기렌트카 최대의 장점은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최대 단점은 하,허,호 렌트카 전용 번호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성향에 따라 신경이 안쓰이는 부분이 될 수도 있으니 신차를 일시불 또는 할부로 구매하시기 부담스런 분이라면 장기렌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