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 정책을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가장 대표적인 지원 정책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해당이 될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매년 새롭게 예산이 책정되어 시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한마디로 청년들이 기업에 수년 근속을 하면 목돈을 마련하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서 좋겠죠? 그럼 먼저 청년 내일채움공제 조건 및 자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조건 및 자격
먼저 내일채움공제 자격을 살펴보면 연령, 고용이력, 학력 제한을 보게 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만 15세 이상~34세 이하의 연령
2) 학력의 제한은 없으나,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재학 및 휴학 중인 사람은 제외 됩니다.
3)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정규직 취업일 현재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여야 합니다.
위의 조건은 청년을 위한 자격조건이구요. 아래는 기업이 달성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기업은 한 가지 조건만 부합하면 되는데요. 청년의 정규직 채용일 기준 고용자 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청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비영리기업이나 소비향락업 등 일부 업종은 가입할 수 없습니다. 즉, 고용인 5인 이상의 일반적인 왠만한 기업들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혜택 및 내용
그럼 이 제도에 가입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시죠! 먼저 청년의 경우 청년 본인이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에서 300만 원, 정부에서 취업지원금으로 600만 원을 적립해 줍니다. 즉 기업에 2년간 근속을 하면 총 1,200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적립금이 300만 원인데, 여기에 900만 원의 추가금이 붙는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격만 된다면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제도라고 볼 수 있죠?
신청을 해서 청약 승인이 되면 매달 청년은 12만 5천원씩 자동이체를 하게 되구요. 5, 15, 25일 중에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청년만 이득을 보고 끝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2년 동안 근속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강제사항은 아니지만요. 참고로 기업에서 청년에게 제공하는 300만 원은 기업에서 모두 부담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이 50인 미만의 사업장이라면 기업기여금의 100%를 정부에서 지원해 줍니다. 하지만 50인 이상이라면 80%를 정부가 지원해주고 나머지 20%는 기업이 부담하게 됩니다. 즉 기업지원금이라고 해서 기업에서 무조건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끔 기업에서 이 부분을 오해해서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을 안해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부분을 청년 입장에서 슬기롭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신청방법
만약 자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년 내일채움공제 홈페이로 접속해 로그인, 회원가입을 합니다. 로그인 시에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2) 공제 상품 선택 화면에서 “청년 내일채움공제 -> 청년 내일채움공제 청약신청” 을 누르고 공제상품을 선택한 후 [청약 신청]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약관 동의, 신청 정보 입력, 핵심인력 정보 입렫 등의 신청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4) 청약 신청 완료 및 가입심사, 승인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청년과 기업이 각각 청약 신청을 완료하면 가입에 대한 최종적인 심사가 진행되며, 신청현황은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요약
이렇게해서 청년 내일채움공제 조건, 혜택, 신청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핵심만 다시 짚어보면요, 청년이 2년동안 매월 12만 5천원씩 적립하여 총 300만 원의 목돈을 만듭니다. 여기에 기업 300만 원, 정부지원금 600만 원을 합쳐, 총 1,200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제도입니다.
만 34세가 지나면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면 무조건 신청하여 혜택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자가 계속 회사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왠만한 기업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니 먼저 조건이 되는지 따져보시고 바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