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FC 메뉴 추천 5가지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KFC 치킨과 햄버거를 너무나 좋아했는데요. KFC 특유의 크리스피하면서도 부드러운 치킨 맛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요즘 치킨집들이 너무 많이 생겼죠? 저는 치킨 + 햄버거가 같이 먹고 싶을땐 무조건 KFC에서 시킨답니다. 그럼 추천메뉴를 바로 아래 내용을 통해 보실까요?
KFC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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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체적으로 KFC 인기 메뉴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아주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KFC 찐 덕후로서 제가 뽑은 베스트 추천 메뉴를 소개해드릴께요. KFC에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먼저 KFC 전체 메뉴를 아래에서 확인하실까요?
1. 타워버거
단품: 6,300원
세트: 8,700원
첫 번째 KFC 메뉴 추천은 바로 타워버거 입니다. KFC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버거 이지요. 저는 원래 징거버거를 좋아했는데 타워버거가 출시되자마자 제 최애 버거가 바뀌었답니다. ^^
타워버거는 매우 두툼한 통닭가슴살에, 치즈, 해쉬브라운이 들어가 있는 버거인데요. 요즘에야 맘스터치 버거 등 두툼하고 통통한 버거들이 많아졌지만, 타워버거가 처음나왔을 때만해도 이 만한 크기의 버거가 없었거든요! 맛도 좋지만 압도적인 크기가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는 닭가슴살 보다는 닭다리살을 좋아하는데요. 퍽퍽한 살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지방기 있는 부분을 좋아합니다. 타워버거는 닭가슴살이지만 그리 퍽퍽하지 않은데요.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케찹과 해쉬브라운,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습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크리스피한 치킨과 버거의 조합인 타워버거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2. 트위스터
단품: 4,300원
세트: 6,700원
박스: 8,000원
다음 두 번째 KFC 메뉴 추천은 바로 트위스터 입니다. 트위스터도 초창기 부터 있던 메뉴이지요. 역시 스테디셀러인데는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트위스터는 일반 햄버거처럼 패티와 빵으로 구성되있지 않고, 또띠아에 야채와 닭가슴살을 말아서 만든 메뉴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토마토도 들어 있는데, 이 토마토가 야채와 닭가슴살 튀김과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
요즘 빵집에서도 또띠아랩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이 보이잖아요? 하지만 KFC 트위스터를 따라갈 음식은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스 때문일까요? 내용물 구성은 단순하지만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양이 적다는 건데요. 햄버거에 비해 포만감이 덜 느껴져요. 따라서 배고플때 단품으로 먹기엔 아쉽구요. 트위스터 박스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반 세트에는 ‘햄버거 + 감자튀김 + 콜라’, 이렇게 나오는데 박스에는 여기에 치킨 1조각까지 추가로 나오거든요. 트위스터 양이 부족할 것 같다면 꼭 박스로 주문하시길 바래요.
요즘엔 ‘알찬버거팩’이라고 해서 13,900원에 ‘타워버거 + 트위스터 + 감자튀김 + 치킨 2조각 + 콜라’ 이렇게 나오는 혜자 메뉴가 있더라구요. 저는 요즘 이 메뉴에 푹 빠져서 자주 시켜먹고 있습니다. 참고하셔요 ^^
3. 블랙라벨치킨 / 갓양념블랙라벨치킨
다음 세 번째 KFC 메뉴 추천은 블랙라벨치킨 입니다. 사실 KFC의 전통 치킨 메뉴는 핫크리스피 치킨과 오리지널 치킨인데요. 이 메뉴가 나오기 전까진 늘 핫크리스피를 시켜 먹었었어요.
하지만 블랙라벨치킨이 나온 이후로는 이것만 시켜먹는 답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저는 닭가슴살 보다는 닭다리살을 좋아하거든요. 블랙라벨치킨은 순살 치킨인데요. 그냥 순살이 아니라 닭다리살 통살 순살 치킨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죠 사실!
닭다리살이라 매우 부드럽고 겉은 은근 크리스피해서 정말 겉바속촉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메뉴 입니다.
일반 블랙라벨치킨도 너무 맛있지만 갓양념블랙라벨치킨도 맛있습니다. 둘은 동일하게 통닭다리살 베이스인데, 갓양념블랙라벨 치킨의 경우 양념이 딱 추억의 양념치킨 소스 맛이라 정말 맛있는 맛이예요. 그냥 호불호가 없는? 그런 맛이랄까요?
한 가지 팁을 드리면 블랙라벨치킨 주문하실 때 스윗칠리소스도 함께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한층 더 맛있답니다.
KFC의 장점 중 한가지는 조각별로 시켜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갓양념블랙라벨치킨은 1조각에 3,300원, 3조각에 8,600원, 5조각에 13,900원이구요.
블랙라벨치킨은 1조각에 3,100원, 3조각에 8,100원, 5조각에 13,200원 입니다.
시킬 때 3조각 + 3조각 이렇게 시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블랙라벨치킨 3 + 크리스피 치킨 3 이렇게도 좋구요.
4. 닭똥집 튀김 / 닭껍질 튀김
가격: 3,200원
다음 네 번째 KFC 추천 메뉴는 바로 닭똥집 튀김과 닭껍질 튀김입니다. 사실 이 메뉴들은 엄청 맛있다긴 보단 사이드로 먹기에 괜찮은 것 같아서 추천드리는 건데요. 일반 패스트푸드 매장에는 없는 메뉴들이잖아요! 그냥 치킨만 시키기엔 심심하고 먼가 주워먹고는 싶을 때 이 녀석들만한 메뉴가 없으니 추천드립니다.
제가 워낙 치킨의 바삭한 튀김 부분을 좋아해서 닭껍질 튀김이 처음 나왔을 때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바삭해서 손이 자꾸 가는 것은 맞지만 사실 조금 짠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하지만 뿌려져 있는 소스가 달달해서 단짠의 매력을 느끼기 좋더라구요.
가장 베스트는 역시 맥주랑 먹는…? ㅋ, 이게 아니면 약간 짭조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장점이자 단점이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인데, 사이드로 먹기엔 적당하니 추가 메뉴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이드 혹은 맥주 안주로 추천드려요 ^^
5. 비스켓
가격: 2,300원
마지막 KFC 메뉴 추천은 바로 비스켓입니다. 사실 KFC는 비스켓 맛집으로도 유명한데요. 혹시 아직 안드셔본 분들이 계실까요? 심지어 비스켓만 사러 매장이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겉은 약간 바삭바삭 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버터의 향이 물씬 느껴지는 맛입니다. 딸기잼도 곁들여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딸기잼을 발라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옛날에는 버터고 함께 제공됬었는데 이제는 별도 구매를 해야되는 것 같더라구요. 버터향 가득 품은 비스켓에 버터 발라먹기! 정말 완벽한 사이드 혹은 후식거리 입니다.
원래 옛날엔 비스켓이 1,000원 대 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가격이 껑충 뛰어서 2,300원 이네요. 하지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맛있으니 비스켓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마무리!
이상으로 KFC 메뉴 추천 5가지를 해드렸습니다. 치킨과 햄버거,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제 주관적인 맛 평가가 포함된거라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구요.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메뉴도 찾아보시길 바래요.
KFC는 주기적으로 신메뉴도 나오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신메뉴는 치르르치킨, 스노구마 타르트가 새롭게 나왔네요. 요것도 한 번 먹어보고 맛평을 드리겠습니당. 개인적으로 꿀고구마 + 스노우 치즈가 조합된 스노구마 타르트가 기대되네요.
아! KFC 메뉴를 소개하다보니 갑자기 급 땡기네요 흠..ㅋㅋ 지금 바로 시켜 먹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저녁 KFC 치킨 혹은 햄버거 세트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