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5가지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하는데요. 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 밥은 먹기 싫고 빵이 먹고 싶은 날. 식사가 될 만큼 푸짐한 내용물에 구미가 당기는 재료가 넉넉히 들어간 토스트라서 가끔 생각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런 토스트 종류를 무지 좋아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식빵을 산 다음 콘샐러드를 만들어 양상추와 함께 빵과 빵 사이에 듬뿍 담아서 먹기도 합니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은 있지만 귀찮을 때도 있고, 무엇보다 이삭토스트의 특제 소스를 못따라 하겠더라구요. 그런 날은 딜리버리를 시켜먹곤 합니다.
이삭토스트는 메뉴가 다양해서 각자의 입맛대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저는 늘 기본적으로 햄스페셜을 주문하고 양이 모잘라 추가로 먹고 싶은 메뉴를 1~2개 더 골라 먹곤 한답니다.
전 지점이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은 오전 10:00~오후 9:00까지 영업하는데 당일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합니다. 당일 준비된 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한 토스트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그렇기에 일찍 마감되 늦은 저녁 못사먹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공존하죠! ㅋ
그리고 주문 즉시 조리되기 때문에 늘 따끈한 토스트를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너무 뜨거워서 한참을 입으로 호~ 불면서 먹은 적도 있어요.
만약 들어가는 재료 중에 못 먹는 재료가 있다면 미리 빼달라고 말씀하시면 되요. 혹은 특정 재료를 조금 더 푸짐하게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주신다고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아삭아삭 씹히는 양배추의 식감을 좋아해서 다음번에 더 많이 넣어달라고 요청하려구요!
그럼 내돈내산으로 이삭토스트 메뉴 종류 5가지를 먹어본 후기를 이야기 해 드릴께요. 제 기준에서 추천 메뉴와 비추천 메뉴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 햄스페셜
가격: 2,900원
특징: 햄치즈 토스트에 프레쉬한 양배추를 추가한 토스트
속재료: 계란, 콘, 치즈, 햄, 양배추, 피클
이삭토스트의 호불호가 없는 메뉴이죠? 베스트 시그니처 메뉴인 햄치즈에서 양배추만 추가된 메뉴예요. 만약 양배추가 싫다면 그냥 햄치즈를 드시면 되요.
칼로리는 420~430kcal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밥 한공기 이상되는 칼로리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 아닌가요? 흠.. 저는 이거 먹고 다른 토스토 1~2개 더 먹는데 고칼리 식단으로 제가 먹긴 하네요 ㅎㅎ
토핑으로 부들부들한 영양만점 계란이 들어 있고, 햄과 부드러운 치즈, 양배추와 새콤한 피클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알이 통통한 콘도 박혀있어요. 여기에 이삭 토스트 특유의 달콤한 소스가 더해져 아주 맛있더라구요.
2.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 불갈비 MVP 토스트
가격: 3,900원
이름처럼 메인 토핑인 불갈비 패티가 들어가고 여기에 계란지단, 치즈, 채썬 양배추와 소스가 들어 갔습니다. 갓 나온 뜨거운 상태로 먹으니 패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과 촉촉함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그리고 뿌려진 바베큐&칠리 소스가 감칠 맛 나서 좋더라구요. 아이들도 정말정말 좋아할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초딩 입맛이라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3.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 더블소세지 토스트
가격: 3,900원
특징: 더블 소세지, 치즈, 양배추를 올리고 머스터드 소스로 맛을 더한 토스트
속재료: 계란, 콘, 치즈, 소세지, 양배추
이어서 저의 최애 메뉴인 더블소세지 토스트를 소개드립니다. 작년에 신메뉴로 출시됬죠? 더블은 소세지가 2개, 트리플은 3개가 들어갑니다. 저는 두 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먹다보니 욕심나네요 ㅋ, 3개 들어간 트리필을 다음번엔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토스트롤 베어 먹는 순간 소세지가 팡팡 터져요. 겉은 살짝 질깃한데 속은 촉촉해서 겉바속촉의 향연이 터집니다. 식감 만세! 퍽퍽한 소세지였다면 두번다시 먹지 않았겠지만 겉바속촉 제 스타일이라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전혀 짜지 않아서 좋구요. 여기에 고소한 치즈와 노릇노릇 익힌 달걀지단와 입안을 청량하게 만들어주는 양배추까지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되네요.
육류와 야채의 만남으로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도 있고,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도 괜찮은 메뉴 같습니다.
4.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 스테이크햄 VIP
가격: 3,300원
이어서 스테이크 햄이 들어간 스테이크햄 VIP를 소개합니다. 속이 꽉 찬 통통한 모습인데요. 반을 잘라보니 스테이크 햄, 양배추, 달걀, 피클 등 넉넉히 들어있더라구요.
특제소스 + 칠리소스 + 바비큐 소스로 맛을 냈더라구요. 기존 햄과는 달리 스테이크 향이 가미된 햄이 바베큐 소스와 어우려져 스테으크 풍미까지 자아내더라구요. 기억에 남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던 걸 보면 그냥 쏘쏘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제 개인적인 취향은 고기패티보다는 소세지 타입 입니다.
5. 이삭토스트 메뉴 ‘비’추천 – 새우 토스트
가격: 3,900원
특징: 통새우 커틀릿, 치즈, 피클, 양배추를 올리고 머스터드 소스로 맛을 더한 토스트
속재료: 계란, 콘, 새우커틀릿, 양배추, 피클, 치즈
보통 새우는 무조건 진리다! 맛있다! 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요. 기대가 너무 컷던 걸까요? 개인적으론 실망해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메뉴네요.
우선 냄새는 진짜 좋았어요. 고소한 새우튀김과 빵에 발린 버터향이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시키더라구요. 속을 들여다보니 통새우 커틀릿과 계란, 치즈, 양배추 찹, 피클이 들어가더라구요. 소스는 머스터드가 들어가구요.
따뜻한 열기에 치즈는 살짝 녹아있어 아주 기대가 되는 맛이었지만 새우패티가 약간 눅눅할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
반으로 커팅해서 먹어보니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도 좋고, 아삭한 재료들의 식감이 남아있었지만 핵심인 새우가 바삭함을 읽어버려 제겐 다소 실망스러웠어요. 많이 눅눅해지고 겉 튀김옷이 흐물흐물 물컹 거리는 것 같더라구요. 살짝 느끼하기도 하구요. 새우향도 나고 다 좋았지만 식감 때문에 비추천 합니다.
하지만 개인 취향 차가 있기 때문에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드셔보세요!
마무리!
이렇게해서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 5가지 후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제 기준에서 말씀드린거고 분명 각자의 취향이나 입맛에 따라 괜찮은 메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알아주세용! 이삭토스트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기로도 유명하지요? 시스템 적으로도 최대한 점주가 많이 이윤을 가져가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님의 마인드가 정말 대단하네요!!
이삭토스트 메뉴 추천을 하다보니 햄스페셜이 땡기는 건 왜일까요? 여기에 더블 소세지 아니 트리플 소세지 토스트 추가 합니다. 지금 바로 딜리버리 해야겠네요. 여러분도 지금 출출하시다면 이삭 토스트 하나 어떠세요? ^^